[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8일 창원NC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N팀이 1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청백전은 9회초까지 진행됐고, 연습경기로 롤오버 및 라인업 교체 등 따라 상황에 맞게 경기가 진행됐다”라고 했다.
N팀은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 라인업은 1번타자 1루수 김수윤, 2번타자 2루수 최정원, 3번타자 좌익수 박한결, 4번 지명타자 최우재, 5번타자 우익수 송승환, 6번타자 포수 안중열, 7번타자 중견수 박영빈, 8번타자 3루수 김한별, 9번타자 유격수 김택우. C팀은 선발투수 목지훈, 라인업은 1번타자 중견수 고승완, 2번타자 우익수 한석현, 3번타자 1루수 윤형준, 4번타자 좌익수 김범준, 5번타자 3루수 한재환, 6번타자 2루수 조현민, 7번타자 유격수 박인우, 8번타자 포수 문상인, 9번 지명타자 박시원.
N팀에선 최우재가 3타수 3안타 3타점(2루타 1개, 3루타 1개)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카스타노는 3이닝 1피안타 4삼진 무실점했다. 최고 147km를 찍었고, 투구수 32개를 기록했다.
카스타노는 “한국에 도착하고 시차와 함께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지만 투구 결과가 좋아 기쁘다. KBO리그에서 내가 던지는 직구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지려했고 직구의 제구에도 신경써서 던졌다. 계속 적응해야겠지만 홈 구장인 창원NC파크가 MLB 급 경기장이라 만족스럽다. 오늘 경기 ABS에 대해서도 문제없었다. 명확한 결정이 나오기 때문에 투수로서는 좋다 생각한다. 나의 스케쥴에 맞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최우재는 “마산에서 CAMP 2를 소화하면서 나만의 페이스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CAMP 2 기간동안 조영훈 코치님과 타격적인 부분에서 준비했던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연습해왔고, 여기가 NC파크가 아닌 마산야구장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나섰다. 똑같은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오늘 경기에서 장타가 많이 나왔었는데, 장타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스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준비했던 부분을 오늘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한 경기로 만족하지는 않는다. 천천히 준비 잘하겠다. 지난 2022년도에 N팀 시범경기에 나갔는데, 너무 긴장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긴장하지 않고 후회 없는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시범경기와 퓨처스리그 그리고 기회가 생겨 N팀에서 경기를 뛴다면 지금 생각하는 것 처럼 나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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