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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보다 비싼 센터백 영입 한다’→’수비진 불만’ 바이에른 뮌헨 충격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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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는 7일 ‘안토니오 실바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20살의 신예 안토니오 실바는 이미 벤피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던 안토니오 실바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실바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한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안토니오 실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안토니오 실바를 7000만유로에서 80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우파메카노 또는 데 리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지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이 지불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 등은 ‘바이에른 뮌헨은 1억유로의 스타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 보강에 나섰고 포르투갈에서 그들이 원하는 선수를 찾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선 레버쿠젠에 크게 뒤져있고 DFB포칼에선 3부리그 클럽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벤피카의 신예 센터백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여러 차례 벤피카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벤피카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안토니오 실바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1억유로’라며 ‘안토니오 실바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망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선수다. 벤피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실바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안토니오 실바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해 센터백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 전후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김민재 영입 이후에도 센터백 부족으로 고전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를 임대 영입한 후 최근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김민재는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를 선발 출전시키는 결정을 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3-0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이어의 라치오전 활약에 대해 ‘다이어는 놀랍게도 김민재보다 우선 선택됐고 태클과 강력한 플레이로 투헬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고 평가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다이어는 어떤 실수도 없었고 자신의 선발 출전을 합리화했다. 흠 잡을 데 없는 결투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이어는 라치오전을 마친 후 “나는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클럽과 도시와 팬들 모두 내가 적응하기 쉬운 방법으로 나를 환영했다. 나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뛰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다. 모든 것이 너무 재미있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실바,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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