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송명근 19점 하드캐리’ 우리카드, 대한항공에 셧아웃!… 우승 매직 넘버 잡았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우리카드 선수들./KOVO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우리카드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사실상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밟은 것이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22승11패(승점 66)이 됐고, 대한항공은 22승12패(승점 67)가 되면서 9연승에 실패했다.

순위를 보면 우리카드가 여전히 2위지만 대한항공보다 1경기 덜 치러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승점 8점을 확보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해졌다.

송명근이 서브에이스 4개 포함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야말로 하드캐리였다. 잇세이가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빅매치다웠다. 1세트부터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4-14에서 아르템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이상현이 정한용의 공격을 가로 막아 우리카드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세트 막판 우리카드 쪽으로 기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송명근이 날아올랐다. 연속 오픈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진우가 끝냈다.

2세트도 치열했다. 11-11에서 송명근이 빛났다. 2연속 득점에 이어 서브에이스도 2개나 추가하면서 대한항공을 쩔쩔매게 만들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바로 반격에 나섰다. 임동혁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리고 정한용이 서브 득점에 가세하면서 16-16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트 막판 긴장감이 커진 탓일까. 양 팀의 범실이 번갈아가며 속출했다. 임동혁은 강했다.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도 반격했다. 이상현의 속공 득점으로 듀스 승부로 이어갔다. 승자는 우리카드였다. 송명근의 퀵오픈과 임동혁의 범실로 2세트가 끝이 났다.

우리카드 송명근./KOVO

3세트 들어서는 대한항공이 급해진 모양새였다. 범실이 나오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서브 상황에서 그랬다. 힘이 들어간 나머지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다. 공격에서도 타이밍이 맞지 않자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세터 한선수 대신 유광우를 투입시켰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블로킹 위치, 높이는 여전히 좋았다. 임동혁의 백어택을 박진우가 가로막으면서 15-8까지 달아났다. 잇세이 오픈 득점, 송명근의 백어택이 코트에 꽂혔다.  

그러자 대한항공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무라드의 백어택에 이어 조재영이 블로킹과 속공 득점이 이어지면서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아르템의 강타로 20점 고지를 우리카드가 먼저 밟았으나 송명근의 범실이 나오면서 한 점차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대한항공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범실이 연거푸 나오면서 우리카드에게 매치 포인트를 내줬다. 잇세이가 셧아웃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우리카드 선수들./KOVO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한국 남자축구계에 만화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
  • "자발적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문화" 호부지가 공룡군단에서 진짜 바꾸고 싶은 것…투손에서 심화, 창원에서 결실
  •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LG 지옥훈련 성과 있었다→염갈량 만족 "백업 주전 성장, 기대만큼 잘 됐다" [MD이천]

[스포츠] 공감 뉴스

  • 이정후 SF 리드오프로 2025시즌 개막전 복귀한다…美기분좋은 전망, 아다메스 뒷모습 바라볼까
  • "한국 체육 부활 이끌 것" 유승민 전 IOC 위원, 대한체육회장 출마…12월 3일 기자회견 개최
  • '충격' 성골유스 이어 첼시 '핵심 MF'까지 빼온다...ATM, 1월 이적시장 영입 도전→선수도 이적 '열망'
  • “2045년까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깜짝' 놀랄 계획 공개했다
  • ‘한글로 선명하게’ 푸이그 새겨진 옷 입고 타격훈련…영웅들도 그를 원하고 기다리지만 ‘현실적 과제’
  • 김승기 감독 나이 프로필 사퇴 이유 수건 폭행 일어난 원인 무엇 놀랍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애도 물결

    연예 

  • 2
    한강청, 화학물질 안전활동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뉴스 

  • 3
    리사와 어쩌면 한 가족? 루이비통가 며느리들

    연예 

  • 4
    키스 해링이 만든 회전목마가 뉴욕에 온다

    연예 

  • 5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한국 남자축구계에 만화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
  • "자발적으로 부족함을 채우는 문화" 호부지가 공룡군단에서 진짜 바꾸고 싶은 것…투손에서 심화, 창원에서 결실
  • '충격' 첼시 '역대급 유리몸' 등장...'또' 햄스트링 부상→레스터전 결장 예정,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
  • 심사위원 만장일치 MVP에 "무례하다다" 1위표 없이 '2번째 남자'가 된 24세 유격수
  • 딩하오, 삼성화재배 2연패…신진서 꺾고 우승 목표 세워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LG 지옥훈련 성과 있었다→염갈량 만족 "백업 주전 성장, 기대만큼 잘 됐다" [MD이천]

지금 뜨는 뉴스

  • 1
    [보령시 소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송년회 개최 등

    뉴스 

  • 2
    조국·이재명, 사법 리스크 최고조

    뉴스 

  • 3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제71회 이사회’

    뉴스 

  • 4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전문가 집중토론회 개최

    뉴스 

  • 5
    진주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서 ‘진주 우수농특산물 특별기획전’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이정후 SF 리드오프로 2025시즌 개막전 복귀한다…美기분좋은 전망, 아다메스 뒷모습 바라볼까
  • "한국 체육 부활 이끌 것" 유승민 전 IOC 위원, 대한체육회장 출마…12월 3일 기자회견 개최
  • '충격' 성골유스 이어 첼시 '핵심 MF'까지 빼온다...ATM, 1월 이적시장 영입 도전→선수도 이적 '열망'
  • “2045년까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깜짝' 놀랄 계획 공개했다
  • ‘한글로 선명하게’ 푸이그 새겨진 옷 입고 타격훈련…영웅들도 그를 원하고 기다리지만 ‘현실적 과제’
  • 김승기 감독 나이 프로필 사퇴 이유 수건 폭행 일어난 원인 무엇 놀랍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애도 물결

    연예 

  • 2
    한강청, 화학물질 안전활동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뉴스 

  • 3
    리사와 어쩌면 한 가족? 루이비통가 며느리들

    연예 

  • 4
    키스 해링이 만든 회전목마가 뉴욕에 온다

    연예 

  • 5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보령시 소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송년회 개최 등

    뉴스 

  • 2
    조국·이재명, 사법 리스크 최고조

    뉴스 

  • 3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제71회 이사회’

    뉴스 

  • 4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전문가 집중토론회 개최

    뉴스 

  • 5
    진주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서 ‘진주 우수농특산물 특별기획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