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팀 동료 브레넌 존슨을 한껏 칭찬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크리스털 팰리스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2분 베르너의 동점 골,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역전 골, 후반 43분 손흥민의 쐐기 골까지 이어지며 통쾌한 역전 승리를 만들어냈다.
존슨은 이날 후반 18분 로드리고 벤탄쿠르 대신 교체 투입돼 27분 동안 2도움을 기록했다.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을 이끈 뒤 마지막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
경기 후 손흥민은 “우리는 존슨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그는 특히 벤치에서 나온 교체 선수다. 교체 선수라면 더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보여줬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환상적인 도움 두 개를 기록했다. 뭐라고 해야 할까. 난 이 친구가 마음에 든다. 이 선수를 사랑한다. 도울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 오늘 경기 시작할 때 존슨에게 ‘뛸 수 있으니까 준비 잘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변화를 주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슨이 들어와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다. 아주 큰 포옹을 해주고 싶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은 못 했지만, 지금처럼 팀을 위해 뛰고 열심히 한다면 골은 자동으로 터진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존스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토트넘이 올 시즌에 데려온 선수다.
그는 올 시즌 총 26경기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20경기서 선발로 16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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