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새벽,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탈락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홈에서 반전을 노린다. 직전 경기 라치오 원정에서 1대 0으로 패배한 뮌헨이 과연 홈에서 대역전극을 써낼지 관심이 쏠린다. 팀의 위기에도 묵묵히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재가 다시 한 번 라치오를 상대로 철벽모드를 가동할 수 있을까. 뮌헨과 라치오의 23-24 UCL 16강 2차전 경기는 6일 수요일 새벽 5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1차전 패배에도 김민재는 홀로 빛났다. 1차전 라치오 원정에 나선 김민재는 높은 패스 성공률(98%), 차단 4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뮌헨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맞대결에서 맹활약 했던 김민재가 이번 경기에서도 철벽 모드를 발동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가 모이는 부분이다.
올 시즌 뮌헨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와 유럽을 호령하던 뮌헨은 12년만에 무관에그칠 위기에 놓였다. 심지어 우파메카노마저 지난 경기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기복 있는 더리흐트와 불안한 다이어 중 어느 선수가 김민재와 짝을 맞출지 눈길을 끈다. 위기의 뮌헨이 홈에서 지난 패배를 딛고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팀 내 최다 득점자 케인과 ‘에이스’ 무시알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원정팀 라치오도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최근 4경기 1승 3패,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라치오는 특히 지난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임모빌레가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부진 중인 가운데 뮌헨 홈에서 다시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지난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라치오가 24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뮌헨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의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는 23-24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대 라치오 경기는 6일 수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같은 시각,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도 소시에다드와 챔스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소시에다드 대 파리 생제르망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경기 모두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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