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홈런 8타점 오타니만큼 쳤는데…다저스 00년생 외야 유망주 마이너 강등 “콜업 1순위 재능”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다저스 외야수 유망주 앤디 파헤스가 4일 마이너리그 옵션으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이동했다.
▲ 다저스 외야수 유망주 앤디 파헤스가 4일 마이너리그 옵션으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이동했다.

▲ 앤디 파헤스는 늦어도 내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 앤디 파헤스는 늦어도 내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원시원한 장타력으로 시범경기 초반 눈길을 끌었던 LA 다저스 외야 유망주 앤디 파헤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다저스가 4일(한국시간) 발표한 1차 로스터 정리에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강등이 확정됐다. 미국 현지 언론은 파헤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만 생기면 콜업될 수 있는 1순위 후보로 꼽았다. 그만큼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CBS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4일 파헤스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파헤스는 이날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까지도 캑터스리그(애리조나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콜로라도전에서는 9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4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이 경기를 포함해 시범경기 기간 ‘MVP 트리오’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파헤스는 총 6차례 시범경기에 나와 15타수 6안타 2홈런 8타점을 올렸다. 타율 0.400에 OPS는 1.500이다. 무키 베츠가 타율 0.412 OPS 1.230, 오타니가 타율 0.714에 OPS 2.207을 기록하는 사이에서 파헤스 역시 눈여겨 볼 만한 성적을 찍었다. CBS스포츠는 그의 마이너리그 이동을 보도하면서 “이 외야수는 2024년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는 최고의 후보 가운데 하나다”라고 소개했다. 

▲ 다저스의 외야 유망주 앤디 파헤스. 시범경기 기간 타격에서 'MVP 트리오' 만큼 돋보이는 선수였다.
▲ 다저스의 외야 유망주 앤디 파헤스. 시범경기 기간 타격에서 ‘MVP 트리오’ 만큼 돋보이는 선수였다.

#파헤스 시범경기 출전 일지
2월 23일 vs 샌디에이고 3타수 1안타 2타점
2월 25일 vs 에인절스 2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2월 27일 vs 콜로라도 2타수 무안타 1볼넷
2월 29일 vs 텍사스 3타수 2안타(3루타, 홈런) 2타점
3월 3일 vs 컵스 3타수 2안타(홈런) 3타점


3월 4일 vs 콜로라도 2타수 무안타 1볼넷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출루했고 안타 6개 가운데 4개가 장타였다. 타석 수에 차이는 있지만 오타니가 3경기 5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으니 누적에서는 파헤스도 밀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파헤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년 23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년 23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만능 유틸리티라는 별명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 키케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돌아왔다.
▲ 만능 유틸리티라는 별명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 키케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돌아왔다.

그러나 당장은 메이저리그에 자리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1년 23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슈퍼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도 1년 400만 달러에 복귀시켰다. 또다른 유틸리티맨 크리스 테일러도 건재하고, 제이슨 헤이워드와 제임스 아웃맨도 로스터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는 “파헤스는 인상적이었고 로버츠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정해진 것처럼 보이는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기까지는 어려운 싸움이 필요했다”고 썼다. 

비록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일은 피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파헤스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시즌 왼쪽 어깨 수술로 하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MLB.com 다저스 담당 후안 토리비노 기자는 스프링캠프에 앞서 지난 1월 “파헤스는 2025년 전까지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썼다. 당시 토리비노 기자는 “파헤스는 2024년을 더블A 털사 혹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2025년 시즌까지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매우 재능있는 타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다저네이션은 “파헤스는 다저스 팜 시스템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재능있는 타자일 수 있다. 2022년 더블A에서 26홈런 장타율 0.468을 기록했다. 볼넷보다 삼진이 많은 선수지만 그의 장타력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 데뷔는 파헤스에게 더 나은 결정일지 모른다. 그는 1년 계약을 맺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매주 15억 수령' 맨시티 초특급 대우해 준 이유 있었네…"다른 클럽들이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어"
  • ‘미계약 FA’ 이용찬·문성현 정말 비행기 못 타나…사&트 없이 마감? 이용찬 2021년 5월에 계약했다
  • ‘완전히 바보됐다’…‘레알 간다’며 20년 뛴 팀에 결별 통보→최근 부진 →팬들 비난 봇물→R.마드리드 영입 포기설→제대로 뒤통수 맞은 리버풀 스타
  • 악의 제국 완성 막는다? 다저스행 유력했던 오타니 킬러, 컵스행 급물살…美 기자 "가장 유력한 후보"
  • '충격' 살라가 사우디 무대로 가나? 네이마르 대체자로 이름 올렸다…"내년 여름에 영입 가능할 수도"
  •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스포츠] 공감 뉴스

  •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 우리카드, 알리·김지한 활약으로 삼성화재 격파…4위 유지
  •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 

  • 2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 

  • 3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뉴스 

  • 4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 

  • 5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매주 15억 수령' 맨시티 초특급 대우해 준 이유 있었네…"다른 클럽들이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어"
  • ‘미계약 FA’ 이용찬·문성현 정말 비행기 못 타나…사&트 없이 마감? 이용찬 2021년 5월에 계약했다
  • ‘완전히 바보됐다’…‘레알 간다’며 20년 뛴 팀에 결별 통보→최근 부진 →팬들 비난 봇물→R.마드리드 영입 포기설→제대로 뒤통수 맞은 리버풀 스타
  • 악의 제국 완성 막는다? 다저스행 유력했던 오타니 킬러, 컵스행 급물살…美 기자 "가장 유력한 후보"
  • '충격' 살라가 사우디 무대로 가나? 네이마르 대체자로 이름 올렸다…"내년 여름에 영입 가능할 수도"
  •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지금 뜨는 뉴스

  • 1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뉴스 

  • 2
    명품 업체들, 中 대신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뉴스 

  • 3
    “너무 무서워 오줌까지 쌌다”…검사 시절 尹 재조명

    뉴스 

  • 4
    “아이고, 내 허리 어찌할까” … 무심코 넘어가는 순간 ‘큰일’

    뉴스 

  • 5
    "버리지 말고 재활용해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맥주로 할 수 있는 놀라운 일 9가지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 우리카드, 알리·김지한 활약으로 삼성화재 격파…4위 유지
  •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 

  • 2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 

  • 3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뉴스 

  • 4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 

  • 5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뉴스 

  • 2
    명품 업체들, 中 대신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뉴스 

  • 3
    “너무 무서워 오줌까지 쌌다”…검사 시절 尹 재조명

    뉴스 

  • 4
    “아이고, 내 허리 어찌할까” … 무심코 넘어가는 순간 ‘큰일’

    뉴스 

  • 5
    "버리지 말고 재활용해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맥주로 할 수 있는 놀라운 일 9가지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