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IA 박찬호·김선빈 키스톤, 뒤가 든든하네…영 파워 3인방에 201안타 출신 MVP까지 ‘이래서 우승후보’

마이데일리 조회수  

KIA 타이거즈 박찬호./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래서 우승후보다.

KIA 타이거즈의 중앙내야와 센터라인이 1년만에 확 좋아질 조짐이다. 박찬호-김선빈 키스톤콤비에 중견수 소크라테스 브리토만으로도 수준급이었다. 그런데 김태군을 작년 7월에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시즌 막판 3년 25억원 연장계약을 체결하며 안방고민을 해결했다.

김선빈/KIA 타이거즈

여기에 중앙내야의 뎁스가 강화될 조짐이다. 작년까지 백업으로 김규성, 홍종표 등 수비력이 안정적인 선수들이 주력을 이뤘다. 그러나 캔버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윤도현, 정해원, 박민을 확실하게 발굴했다.

윤도현과 박민이 중앙내야를 커버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정해원까지 20대 초반의 3인방은 공수겸장 내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고무적이다. 박찬호-김선빈 키스톤이 리그 탑클래스로 꼽히는 건 공수를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주루 능력까지 탑클래스다.

여기에 베테랑 서건창도 FA 4수를 통해 부활에 나섰다. 서건창은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오키나와 대외 네 번째 연습경기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근 수년간 타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출발이 좋다.

서건창은 LG 트윈스 시절이던 작년에 수비도 종종 불안했다. 그러나 타격에서 안정감을 찾으면 수비도 안정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 영 파워 3인방이 아무래도 경험이 일천해 장기레이스에서 계산하기 쉽지 않은 전력이다. 201안타 MVP 출신 서건창이 젊은 중앙내야수들을 절묘하게 뒷받침할 전망이다.

주전 키스톤도 공수주를 갖췄는데, 백업들도 공수를 갖출 조짐이니 KIA 센터라인이 막강해질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주전 중견수 최원준이 공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센터라인의 전체적인 힘을 가늠할 수 있다.

어쨌든 박찬호와 김선빈으로선 뒤가 든든하다. 박찬호는 포지션 특성, 많이 뛰는 주자로서의 장점을 감안할 때 144경기 모두 유격수로 나가긴 어렵다. 휴식을 갖는 경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김선빈은 말할 것도 없다. 김선빈은 근래 잔부상도 적지 않았다.

서건창/KIA 타이거즈

KIA가 올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센터라인의 강화다. 더 이상 센터라인 야수들이 수비만 잘한다고 인정을 받는 시대가 아니다. 공수를 갖춰야 팀을 정상으로 이끌고 본인들의 가치도 치솟는다. 박찬호와 김선빈이 책임감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 편안하게 시즌에 들어갈 듯하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 내년엔 터지나…호주에서 펄펄, 9이닝 KKKKKKKKKKKKK, 어쩌면 호부지 선물
  • "10년 동안"… 손흥민 대우에 혈압 오른 이천수가 '직격탄' 날렸다
  •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SF 단장의 이정후 홀릭, 알고 보니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
  • 'HERE WE GO' 포르투갈 천재 따라 'PL 입성' 임박...맨유, 내년 여름 '스웨덴 홀란드' 영입 결단
  • 누구도 일본을 막을 수 없다…미리보는 결승전에서도 승리, 국제대회 27연승 질주! 패배를 잊었다 [프리미어12]
  • 청춘만화처럼 등장해 감동 드라마처럼 선수생활 마무리한 천재 한국인 선수

[스포츠] 공감 뉴스

  • 손흥민의 토트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대승... 현지 축구팬들도 깜짝
  •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늘 뭘 볼까] 다름을 인정합시다..영화 ‘안녕, 내 빠끔거리는 단어들’
  • 김태리 주연 ‘정년이’, 왓챠 HOT 10 2주째 정상에 서다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공무원 일 똑바로 안 하나” 순정 차량인데 불법 튜닝 과태료는 왜 줘?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짜릿하다” 싸커킥 맞은 대리기사, 가해자 참교육 성공했다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EBS1 '극한직업' 옥 찜질방 外

    연예 

  • 2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3
    '11월 3주 차 드라마 순위'… 3위 'Mr. 플랑크톤', 2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위는? 

    연예 

  • 4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뉴스 

  • 5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 내년엔 터지나…호주에서 펄펄, 9이닝 KKKKKKKKKKKKK, 어쩌면 호부지 선물
  • "10년 동안"… 손흥민 대우에 혈압 오른 이천수가 '직격탄' 날렸다
  •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SF 단장의 이정후 홀릭, 알고 보니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
  • 'HERE WE GO' 포르투갈 천재 따라 'PL 입성' 임박...맨유, 내년 여름 '스웨덴 홀란드' 영입 결단
  • 누구도 일본을 막을 수 없다…미리보는 결승전에서도 승리, 국제대회 27연승 질주! 패배를 잊었다 [프리미어12]
  • 청춘만화처럼 등장해 감동 드라마처럼 선수생활 마무리한 천재 한국인 선수

지금 뜨는 뉴스

  • 1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nbsp

  • 2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nbsp

  • 3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nbsp

  • 4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nbsp

  • 5
    “전부 신맛이…” 전유성이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전한 근황은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손흥민의 토트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대승... 현지 축구팬들도 깜짝
  •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늘 뭘 볼까] 다름을 인정합시다..영화 ‘안녕, 내 빠끔거리는 단어들’
  • 김태리 주연 ‘정년이’, 왓챠 HOT 10 2주째 정상에 서다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공무원 일 똑바로 안 하나” 순정 차량인데 불법 튜닝 과태료는 왜 줘?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짜릿하다” 싸커킥 맞은 대리기사, 가해자 참교육 성공했다
  • ‘국산차 수준 넘어섰다’.. 아이오닉 9, 수입차 안 부럽다는 이유는?

추천 뉴스

  • 1
    EBS1 '극한직업' 옥 찜질방 外

    연예 

  • 2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3
    '11월 3주 차 드라마 순위'… 3위 'Mr. 플랑크톤', 2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위는? 

    연예 

  • 4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뉴스 

  • 5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 

  • 2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 

  • 3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 

  • 4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 

  • 5
    “전부 신맛이…” 전유성이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전한 근황은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