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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9골 토트넘 공격수 또 좌절→손흥민, 최전방 공격수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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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2점)에 승점 5점 뒤져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내 부상 선수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도지는 훈련을 함께했지만 포로는 훈련 복귀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다”고 전했다.

특히 “히샬리송은 3-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던 히샬리송은 올 시즌 득점 숫자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근 10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올 시즌 활약을 순위로 책정해 소개한 가운데 히샬리송을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2위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데뷔 시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단 한골만 넣은 후 상대팀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에게는 축복이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두 번째로 경기당 득점이 많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회이룬, 잭슨, 제주스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히샬리송의 최고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한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비수마와 사르는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진은 우도지, 로메로, 판 더 벤, 에메르송이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골키퍼는 비키라오의 출전이 점쳐졌다.

영국 아이뉴스 역시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브레넌 존슨,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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