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결혼 상대로 지목된 다나카 마미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아내는 평범한 일본 여성”이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결혼 시기는 알리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약 3~4년 전에 만나 지난해 약혼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으나 아내 신상 정보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켜왔다.
이에 오타니 결혼 상대인 예비 신부 신상을 두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오타니 와이프 정체에 대해서는 과거 열애설이 돌았던 탁구선수부터 모델, 아나운서 등 다수의 유명 여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 일본 여자 프로 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가 오타니 여자일 것으로 추측했다.
첫 번째는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영상에서 오타니를 바라보는 한 여성의 신장이 다나카 마미코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이런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두 번째는 오타니는 줄곧 키가 크고 성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런 점들이 다나카 마미코와 연결되면서 결혼 상대로 지목됐다.
다나카 마미코는 일본 와세다 대학 출신으로 ‘후지쯔 레드 웨이브’ 일본 여자 프로 농구팀에서 센터로 활약했다.
일본 농구 대표팀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돌연 은퇴했다.
이후 다나카 마미코는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오타니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야구팬들의 궁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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