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이 제24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손유찬(홍대부고 2학년)과 김태균(삼일고 2학년)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패를 받는다. 장학금 전달식은 3월 2일 오후 4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하프타임 때 진행한다.
삼성은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트레이닝복, 농구화 등 다양한 훈련용품을 제공한다. 또 손유찬, 김태균은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 방문해 삼성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STC에서 기초체력 점검 및 부상방지를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24회째다.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76명에게 총 1억 67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 선정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적용했다.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삼성의 이동엽, 차민석을 비롯해 제1회 수상자 양희종(안양 KGC, 은퇴),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부산 KCC), 김낙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양홍석(창원 L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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