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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아래 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포항 구단은 포항시청에서 2024 홈경기 시즌 예매권을 판매했다. 구단에 따르면 주중 이른 시간에도 많은 포항시민과 팬들이 시청을 찾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 예매권을 구매하고 올 시즌도 변함없는 응원을 약속했다.
포항은 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1·2위 팀들간 맞대결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태하 감독과 완델손, 허용준, 오베르단, 한찬희 등이 참석해 포항시민과 팬들을 만났다. 경기장 밖에서 처음 팬들을 만난 박태하 감독은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주시는 만큼 그라운드에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고 선수단은 팬사인회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주장 완델손은 “훈련을 마치고 왔는데 시장님을 비롯해 시청 직원분들이 반겨주셨다”며 “오랜만에 경기장 밖에서 팬들을 만났는데 개막 전 많은 힘을 얻고 간다.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경기장에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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