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월 2일 오후 2시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4’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의 도래’를 알린다는 포부다.
2년 연속 홈 개막전에서 맞붙는 서울과의 대결도 큰 관심거리다. K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와 아시안컵 이라크 주전 수비수 술라카, 주장 기성용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고,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이 이정효 감독과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전 당일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기장 주변에선 1:1 스트릿 축구 대결, 불꽃 스피드건, 순발력 탭볼 등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룰렛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장 안에선 24시즌 새 유니폼 한정 판매와 유명 유튜버인 김경욱(다나카)씨의 식전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입장객들에겐 사인볼 증정식과 후원사인 와플 학교가 준비한 와플 1000개 선착순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전반전 종료 후 하프 타임에는 고급 전자제품, 플레이스테이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광주는 이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하여 ‘광주FC 시민축구축제로 떠나는 문화마실‘을 연중 개최함으로써 축구붐 조성과 더불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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