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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중단됐던 프로농구가 막바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재개한다.
27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정규리그가 28일 다시 시작된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3월 31일 마무리될 예정인데 나머지 경기들에서 순위와 개인 타이틀 등이 결정된다.
정규경기 6라운드 중 5라운드 후반에 들어선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든 팀에게 상대 전적이 앞서고 있는 원주 DB를 선두로 수원 KT, 창원 LG,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004-2005시즌 이후 폐지됐던 계량 부문 개인상이 부활해 이 부분도 관심사다. 시상 항목은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총 6개 등이다.
득점 부문에서는 KT 패리스 배스가 평균 25.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3점슛 부문은 고양 소노의 이정현이 평균 2.8개 성공으로 1위다. 리바운드는 LG 아셈 마레이(15.3개)가 소노 치나누 오누아쿠(11.3개)보다 평균 4개 앞서고 있다. 어시스트는 DB의 아시아쿼터 선수 이선 알바노가 6.7개로 1위, 블록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듀반 맥스웰이 1.2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틸은 KT 문성곤이 2.0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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