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을 앞두고 신인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 K리그 아카데미 – 신인선수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군팀 김천상무를 제외한 K리그 24개 구단 130명의 신인선수가 참석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프로선수로서의 자기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본 교육은 ▲K리그의 구성 및 시스템 소개(연맹 박성균 국장), ▲부정방지 및 윤리 교육(프로스포츠협회 장석왕 교수), ▲인터뷰 교육(장현정 아나운서), ▲도핑방지 교육(한국도핑방지위원회), ▲프로선수의 재무 관리(하나은행), ▲생명나눔 캠페인(한국장기조직기증원), ▲프로선수의 자기 관리(박주호 해설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주호 해설위원은 16년간 프로 선수로 활약한 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선배로서 경기력을 오래 유지하는 법과 팬, 미디어 프렌들리 등 노하우를 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 밖에도 교육 중간에는 안영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팀워크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실시하며, 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의기투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과정에 참석한 선수들은 설문을 통해 ‘신인선수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고, 또 프로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존경하는 박주호 선배를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많은 지식을 얻는 시간이었다’, ‘프로 생활 시작에 앞서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였다’ 등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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