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리그2 우승후보 서울 이랜드 “우승하면 눈물”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0000126299_002_20240226155701333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현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절대강자가 없는 K리그2 13개 팀들이 일제히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중 서울 이랜드가 상대 팀들에게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혔다.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2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는 K리그2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K리그2 소속 13개 클럽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을 포부와 각오 등을 드러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2 대부분의 감독들이 우승 후보로 서울 이랜드를 거론했다. 김도균 감독을 영입하고 오스마르 등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자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그냥 스쿼드만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우승 후보가 우승한 적이 있나. 선수 영입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 평가를 해준 것 같다. 솔직히 주전 선수들만 보면 괜찮다. 관건은 시즌 중에 일어나는 변수를 버티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잔류도 해봤고 승격도 해봤는데 승격이 더 어렵다”며 “승격하면 눈물을 흘릴 것이다. 어떤 팬이 승격 공약으로 눈물을 흘려달라고 농담했다. 노력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전통의 명문 수원 삼성의 행보도 관심사다. 수원 삼성호를 이끄는 염기훈 감독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격해야 한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염 감독은 “수원 삼성이 강등되고 꼴찌 팀인데도 관중 수는 늘었었다”며 “팬들의 눈물과 자존심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을 유일한 방법은 승격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승격해서 팬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자존심을 다시 세워드리는 게 유일한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승격 기회를 놓쳤던 부산 아이파크 역시 새 시즌에는 승격이 목표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팬들과 선수들의 눈물을 봤다”며 “올해는 꼭 미소 짓게 해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돌풍의 김포 FC는 고정운 감독의 역량이 크다. 고 감독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나오면서 어린이 팬들이 눈물을 흘렸는데 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승격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다크호스 후보로는 안산 그리너스가 꼽힌다. 임관식 감독은 “우리는 다 기대하지 않은 팀이고 뎁스 자체도 얇지만 동계 동안 잘 준비했다.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K리그2는 3월 1일 FC 안양과 성남 FC, 안산 그리너스와 경남 FC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3월 2일에는 부천 FC 1995와 천안 시티, 충북청주와 전남 드래곤즈가 대결하며 3월 3일은 수원 삼성과 충남아산,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가 첫 경기를 소화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2년 867억 계약 1년 후 옵트아웃→FA 시장에서 다시 만났다…스넬, SF와 재결합하나
  • "ACL 규정 따라야…" 김판곤 감독, 한국 축구 위해 작심하고 발언했다
  • “이틀 뒤 K리그1 최종전 치르는데... 훈련 못하고 기자회견 나왔다” 폭발한 축구감독
  • '13년 장기 집권' 디에고 시메오네 후임으로 낙점...'스페인 금발 FW' ATM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
  • “다음주에 한번 만난다” FA 서건창·임기영과 KIA의 탐색전…협상 장기화? 신중한 자세, 없으면 안 될 선수들
  •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내가 중앙수비수로 뛰어봐서 아는데 김민재는..."

[스포츠] 공감 뉴스

  • '황희찬 前 스승' 경질 위기→웨스트햄, 향후 2G 결과에 따라 결정..."A매치 휴식기 대체자 물색 완료"
  • 욕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폭행 의혹까지 떴다… 2번이나 우승 이끈 '한국 감독'
  •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금투세는 폐지하고 코인만?…'휴면개미' 이재명 '막 던지기' 속내는 [정국 기상대]

    뉴스 

  • 2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3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4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5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2년 867억 계약 1년 후 옵트아웃→FA 시장에서 다시 만났다…스넬, SF와 재결합하나
  • "ACL 규정 따라야…" 김판곤 감독, 한국 축구 위해 작심하고 발언했다
  • “이틀 뒤 K리그1 최종전 치르는데... 훈련 못하고 기자회견 나왔다” 폭발한 축구감독
  • '13년 장기 집권' 디에고 시메오네 후임으로 낙점...'스페인 금발 FW' ATM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
  • “다음주에 한번 만난다” FA 서건창·임기영과 KIA의 탐색전…협상 장기화? 신중한 자세, 없으면 안 될 선수들
  •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내가 중앙수비수로 뛰어봐서 아는데 김민재는..."

지금 뜨는 뉴스

  • 1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2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5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황희찬 前 스승' 경질 위기→웨스트햄, 향후 2G 결과에 따라 결정..."A매치 휴식기 대체자 물색 완료"
  • 욕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폭행 의혹까지 떴다… 2번이나 우승 이끈 '한국 감독'
  •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파격의 ‘히든페이스’ VS 깊은 사랑 ‘캐롤’
  • 이혼 전문 변호사도 놀란 파격적 설정, ‘히든 페이스’
  •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추천 뉴스

  • 1
    금투세는 폐지하고 코인만?…'휴면개미' 이재명 '막 던지기' 속내는 [정국 기상대]

    뉴스 

  • 2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연예 

  • 3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여행맛집 

  • 4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뉴스 

  • 5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2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5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