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공격수 중 최상위권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올 시즌 활약을 순위별로 소개했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은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히샬리송은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데뷔 시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단 한골만 넣은 후 상대팀 팬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에게는 축복이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두 번째로 경기당 득점이 많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회이룬, 잭슨, 제주스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56차례 슈팅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아시안컵 기간 동안 손흥민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1월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최근 맹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올 시즌 유일하게 빅찬스에서 골을 놓친 것보다 성공한 횟수가 많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이 실제로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합류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히샬리송의 최고의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한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가 선정됐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 활약했던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홀란드와 히샬리송에 이어 리버풀의 공격수 누녜스가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스트라이커 중 3위에 올랐고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잭슨(첼시)가 뒤를 이었다. 아스날의 제주스는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스트라이커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