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96점을 폭발했다. 안준호 감독이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5일 강원도 원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FIBA 남자 아시아컵 사전 예선 A조 홈 경기서 태국을 96-62로 이겼다. 한국은 호주전 패배 이후 1승1패를 기록했다. 태국은 인도네시아전 승리 이후 1승1패.
한국 남자농구가 항저우아시안게임 7위라는 굴욕을 딛고 안준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했다. 2025 FIBA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아시아컵 사전 홈&어웨이 예선에 돌입했다. 22일에 호주를 상대로 선전 끝에 패배했고, 1승1패로 출발했다. 다가올 11월과 내년 2월에도 예선 일정이 있다. 조 2위까지 본선에 나간다.
전력 차가 컸다. 한국은 1쿼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태국을 압도한 끝에 낙승했다. 7명의 선수다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라건아가 15점 6리바운드, 김종규가 14점, 하윤기가 13점 14리바운드, 양홍석이 13점, 변준형이 3점슛 3개 포함 11점, 강상재와 이우석이 10점을 올렸다. 라건아는 계약상 이 경기가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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