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 토트넘)을 모델로 기용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메가커피'(MGC) 측이 최근 매출 상황을 밝혔다.
22일 머니투데이는 ‘메가커피’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앞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이강인(23, 파리생제르맹) 사이에서는 갈등이 발생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과의 경기 전 이강인은 선배 손흥민에게 먼저 대들었고, 언쟁 과정에서 손흥민의 오른쪽 손가락이 탈구됐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같은 상황을 보고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결국 선수들 사이 격양된 감정·손흥민의 손가락 부상 속 치러진 요르단과의 4강전은 대한민국의 참패로 끝나고 말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했다. 손흥민, 이강인은 지난 21일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로 화해했으며 더 이상의 갈등은 없다고 못 박았다. 특히 손흥민은 9살 어린 동생 이강인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사진도 올려 ‘대인배’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건 이후 이강인은 한참 선배인 손흥민에게 먼저 대들었다는 ‘하극상’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건은 자연스럽게 이강인 인성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이강인의 과거 행동·가족·열애설 등 다른 논란으로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누리꾼들은 그가 모델로 기용됐던 브랜드들을 타깃으로 ‘불매 운동’까지 벌이기도 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한 ‘메가커피’ 관계자는 22일 “(해당 사건이) 매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이슈 기간 타 브랜드(이강인 모델 상품)는 마이너스 영향이 있었다“며 “메가커피는 정상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다. 매출은 날씨, 이벤트 영향을 더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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