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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감독으로 유력한 홍명보, 소감 묻자 강력한 ‘한 마디’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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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공식적인 답을 내놨다.

홍명보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2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방포레 고후를 2-1로 꺾었다. 합계 점수 5-1로 앞선 울산은 여유롭게 고후를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

반포레 고후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울산 현대 김지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시작 11분 만에 김지현이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이 오른 측면을 질주한 후 찬 회심의 슛이 가와타 고헤이 골키퍼를 지나친 후 골대를 강타했다. 마침 문전으로 쇄도한 김지현이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고후는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쓰하라 가즈시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희망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매조지했다.

이로써 울산은 전날 K리그1 포항스틸러스르 합계스코어 3-1로 누른 전북 현대와 다음 달 5일과 12일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하는 8강에서 격돌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이번 경기 소감에 대해 “원정이라 분위기 자체도 어려울 거라 예상했다. 상대가 초반부터 강하게, 선제골을 넣기 위한 준비를 하고 나왔다”라며 “우리는 실점 방지에 주력했고, 득점할 기회를 잡으면서 리듬을 가져왔다. 상대도 열심히 했지만, 내용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골을 넣은 김지현과 주민규에 대해 “(김지현은) 우리 팀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다. 심지어 본인이 득점까지 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축하하고 본인도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주민규 역시 지난 경기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공격수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했다. 앞으로 둘의 활약을 기대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상대인 전북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나오겠다는 홍 감독은 거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는 게 없으니 드릴 말씀도 없다. 그게 현재 내 입장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앞서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2대 0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이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해내는 데 실패했다. /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KFA)는 현재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이 꾸리고 본격적으로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선다.

신임 국대 감독 선임은 다음 달 A매치 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 감독을 비롯해 국내에서 쉬고 계신 감독은 물론, 현직에서 일하는 감독 등 모두 열어놓고 상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다만 시간이 워낙 촉박한 만큼 외국인 감독 보다는 국내파 감독 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KFA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규정에는 ‘선임된 자가 구단에 속해 있으면 당해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돼있다. 즉 K리그 감독이 국대 감독을 겸임해도 절차상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제 막 K리그가 개막이 코 앞인 만큼 현직 국내파 감독에게 지휘봉을 떠넘긴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구단에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또 국내 축구 팬들 역시 감독 차출에 대해 부정적인 만큼 전력강화위원회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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