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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백지수표 제의할 것”… 이 구단 거액 베팅한다는 초대형 소식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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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티하드가 손흥민(토트넘)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멀티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현지 시각) “알 이티하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알 이티하드는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 손흥민 영입 계획을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한 상태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알 이티하드는 토트넘이 2년 연속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할 거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백지수표까지 제의할 마음이 있다. 알 이티하드는 그만큼 손흥민 영입에 간절하다.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이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꿈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6월에도 알 이티하드 영입 제안을 받았다. 당시 미국 매체 ESPN은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33억 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 뒤 “프리미어리그(EPL)가 좋다. EPL에 할 게 남아있다. 또 (기)성용이 형이 얘기한 적이 있지 않으냐”며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돈 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 EPL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다”라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포지션은 좌측 윙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 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2022년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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