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17명의 월드클래스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 팬들은 우려했지만 토트넘에는 여전히 손흥민이라는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손흥민은 최근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첫 번째 시즌에 슬로우스타트를 했지만 매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7시즌 동안 매시즌 최소 14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57골 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더 이상 케인의 막강한 화력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을 이끌며 자신이 왜 세계적인 수준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5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기도 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TOP4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31일 열리는 루튼 타운과의 홈경기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로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 로드리, 더 브라위너, 홀란드, 워커, 베르나르도 실바도 선정했다. 월드클래스로 평가된 선수들 중 맨시티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리버풀에선 알리송, 아놀드, 살라, 판 다이크가 월드클래스로 분류됐고 아스날 소속 선수 중에선 라이스, 사카, 외데가르드, 살리바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즈도 월드클래스에 포함됐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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