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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 동일’ 프리미어리그, 피 튀기는 우승 레이스…1-3위 격차 1점 차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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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20개 팀의 경기 수가 모두 25경기로 동일해졌다. 그 가운데 우승 경쟁이 마지막까지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순연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브렌트포드와의 일정을 순연됐고, 1경기 덜 치른 채 1월부터 다시 일정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브렌트포드와 순연된 경기에서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자리로 다시 올랐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들이 경기 수가 동일해진 가운데 우승을 경쟁하는 팀들 간의 격차는 각 1점씩으로 박빙을 이뤘다.

현재 1위는 17승 6무 2패의 리버풀(승점 57)이며, 맨시티(17승 5무 3패·승점 56)가 2위, 아스널(17승 4무 4패·승점 55)가 3위에 머물러 있다.

그 뒤를 이어 아스톤 빌라가 승점 49로 4위, 토트넘이 승점 47로 5위로 추격 중에 있지만 3팀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3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상승세다. 선두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선수단 동기 부여에 한몫했다.

계속되는 부상자들의 속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나, 2024년 들어서 치른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지난 아스널전 뼈아픈 패배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지 못했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다.

2위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3연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에 도전한다. 동시에 2시즌 연속 ‘트레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다소 주춤하는 듯했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반기로 접어들기 시작하며 엄청난 기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루턴 타운전을 시작으로 16경기 14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첼시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력으로 선두 자리를 꿰찰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리버풀 뒤를 바짝 추격하며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리버풀, 맨시티에 이어 아스널 또한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지난 시즌 막판 부진으로 인해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스널은 다시 한번 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2003-2004 무패 우승 이후 20년 묵은 한을 풀기 위해 분투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1월)까지 부진이 이어지며 흔들렸다. 12월 아스톤 빌라전 패배 후 7경기 1승 2무 4패로 흔들렸다.

그러다 지난달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더욱이 시즌 초반부터 이어졌던 득점력 부진을 떨쳐내고 있다. 최근 5경기 무려 21골을 터뜨렸고, 2실점으로 수비력 또한 가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 두 경기에서는 다득점 무실점 경기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세 팀 모두 선수단 관리가 중요해진 시기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맨시티,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이 있다. 빡빡한 일정 속 리그 선두 경쟁까지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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