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출범 15주년을 맞은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오는 3월 16일 개막한다.
20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2024시즌 WK리그는 오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WK리그는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타이틀 스폰서다.
8개 팀이 참가하는 2024시즌 WK리그는 9월 말까지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리그 2-3위간 플레이오프(PO)는 11월 2일 열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 간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인천현대제철은 3월 16일 오후 2시 WK리그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경주 한국수역원자력과 홈 경기를 갖는다.
같은 시각 서울시청은 창녕WFC(상암보조구장)과, 수원FC 위민은 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와, 화천KSPO는 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와 경기를 갖는다.
WK리그 8개 구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FC 위민은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은 현대제철로부터ㅏ 영입, ‘지메시’ 지소연이 떠난 공백을 보강했다. 원래 포지션인 수비수 외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장슬기는 현대제철을 떠나 한수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까지 화천KSPO의 유니폼을 입었던 공격수 최지나는 새 시즌에는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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