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윙어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15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순위 3위에 올렸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서 손흥민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며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손흥민은 팀에서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됐고 케인의 부재로 손흥민이 일시적으로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양발을 사용하는 손흥민은 위협적인 득점력을 선보인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그 득점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가 평가한 순위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윙어는 살라(리버풀)와 사카(아스날) 뿐이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살라에 대해 ‘살라가 팀의 득점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리버풀에서 살라 만큼 중요한 선수는 없다. 살라가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시즌에도 대부분 선수들의 전성기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카에 대해선 ‘향후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탄탄한 입지를 보일 것이다. 사카는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사카의 득점 수치는 매 시즌 증가했고 득점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스날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사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59경기에 출전해 43골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스날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15인에 팔머(첼시), 마르티넬리(아스날),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토(울버햄튼), 디아스(리버풀),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스털링(첼시), 미토마(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도쿠(맨체스터 시티) 등을 선정했다.
[손흥민, 사카,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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