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게이트’로 국민적 충격을 안겨준 ‘캡틴’ 손흥민과 ‘슛돌이’ 이강인이 19일(현지시간) 런던과 파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와이드 라펠이 돋보이는 블랙컬러의 버버리 트렌치 코트를 입은 손흥민은 런던에서 열린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행사에 참석, 톱스타 전지현과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손흥민은 전지현의 얘기를 듣곤 한 손으로 입을 가리며 “아, 정말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공손히 답해 눈길을 끈다.
또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이강인과 충돌 여파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해당 부위에 보호대를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버버리의 공식 앰버서더인 두 사람은 두 사람은 지난해 9월에도 패션 행사에서 만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톱스타인 전지현이 손흥민이 나란히 선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손흥민을 신기한 듯이 흘끔 쳐다보며 표정 관리를 하는 듯한 모습이 동영상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두 번째 만남이어서인지 반갑게 인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망(PSG)의 세계적인 축구스타이자 동료 킬리안 음바페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자신이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는 사진을 게시하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썼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났다. 23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해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훈련장 등지에서 음바페와 장난을 치는 등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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