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일 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1차 괌 스프링캠프는 코치진을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했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서 개인 컨디션을 회복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1차 캠프를 마친 롯데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몸을 잘 만들었다”면서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광 투수 코치는 “기존에 있는 고참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2차 스프링캠프로 실전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오키나와에서 총 7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깨운다.
24일과 25일 일본 지바롯데 머린스와 두 차례 교류전을 치른다. 25일에는 지바롯데를 대표하는 투수 사사키 로키가 상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27일), KIA 타이거즈(28일), kt wiz(3월 1일), 한화 이글스(3월 2일), KIA(3월 3일)까지 국내 구단과도 5차례 연습 경기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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