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이다영이 최근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이다영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부 글 하나를 남겼다. 이다영은 “이때까지 내가 얼마나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심히 뛰었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없는 얘기까지는 만들지 말아 달라”고 호소 글을 남겼다.
이날 이다영은 자신의 배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글과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을 누구를 향해 남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다영은 따로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한국 시각) 이다영은 프랑스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음을 알리며 “일주일째 매일 집에만 있어서 뭔가 격리당한 느낌”이라는 글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다영은 현재 프랑스 배구 리그 볼레로 르 카네에서 세터로 뛰고 있다.
그리스, 루마니아를 거쳐 프랑스 리그로 넘어간 이다영은 2023-24 시즌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다영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해외 주요 구단이 몇몇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다영이 프랑스보다 더 상위 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다영은 배구선수 김연경과 오랜 불화가 있었음을 지난해 직, 간접적으로 여러 차례를 밝혀 논란 중심에 섰다. 당시 이다영은 대한체육회스포츠윤리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언급하며 김연경 측의 진정 어린 사과와 반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 측이 따로 내놓은 공식입장은 없다. 당시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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