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첫 시즌 정규리그서 3점 40% 기록

연합뉴스 조회수  

평균 7.4점 3.9리바운드…팀 내 득점 5위·리바운드 3위

이현중
이현중

[언더아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호주프로농구(NBL)에 진출한 한국 농구 기대주 이현중(일라와라)이 첫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7.4점·3점 성공률 40%라는 성적을 냈다.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뛰는 이현중은 지난 18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L 멜버른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호주에서 첫 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일라와라가 87-92로 접전 끝에 패한 이 경기에서 이현중은 약 17분을 뛰고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은 3방을 터뜨렸다.

멜버른전까지 총 27경기를 뛴 이현중은 정규리그 평균 17분가량 출전, 7.4점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팀 내 5위, 리바운드는 3위다. 필드골 성공률은 45%를 기록했다.

3점 성공률은 40%를 찍으며 슈터다운 기록도 남겼다.

한 경기만 뛴 카일 애드넘, 3점 시도 수가 극도로 적은 빅맨 샘 프롤링을 빼면 3점 성공률이 팀에서 가장 높다.

가장 많이 득점한 경기는 지난달 20일 열린 애들레이드 서티식서스전(89-96 일라와라 패)으로 이현중은 26분만 뛰고 24점을 퍼부었다.

지난달 12일 태즈메이니아 잭점퍼스와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리바운드(10개)를 따내기도 했다.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2022년 드래프트에 도전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렸으나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드래프트를 통한 NBA 입성이 무산되자 G리그(NBA의 하부리그) 팀과 계약해 ‘콜업’을 노리거나 서머리그에 뛰며 NBA 팀들에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국 출전 기회를 찾아 지난해 7월 호주행을 결정했다.

10개 팀이 경쟁하는 호주 프로리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필리핀 등 아시아 리그보다 전반적 수준이 높다.

'한국농구 희망' 이현중, 비상 준비
‘한국농구 희망’ 이현중, 비상 준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도전하는 데이비드슨대 포워드 이현중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3Ps 퍼포먼스랩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13 ondol@yna.co.kr

중국 국가대표 센터로 NBA 무대도 밟아본 아시아 최고 빅맨 저우치가 호주 리그에서 2022-2023시즌 뛰었으나 평균 기록은 6.2점 4.4리바운드에 그쳤다.

14승 14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일라와라는 4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선다.

호주프로농구는 정규리그 1·2위만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직행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르는 독특한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일라와라는 3위 태즈메이니아와 맞붙어 이기면 2위 퍼스 와일드캐츠와 4강전으로 올라간다.

패배 시 5, 6위 팀 사이 승자와 한 경기를 더 맞붙어야 한다. 여기서 이기면 1위 멜버른과 4강전으로 올라가고, 패하면 탈락한다.

pual07@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뉴스 

  • 2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차·테크 

  • 3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뉴스 

  • 4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연예 

  • 5
    “한겨울 휴양지, 브라질 여행”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내는 최고의 남미 여행 추천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연예 

  • 2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연예 

  • 3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연예 

  • 4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차·테크 

  • 5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 1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뉴스 

  • 2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차·테크 

  • 3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뉴스 

  • 4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연예 

  • 5
    “한겨울 휴양지, 브라질 여행”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내는 최고의 남미 여행 추천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연예 

  • 2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연예 

  • 3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연예 

  • 4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차·테크 

  • 5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