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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 김민재 빠지고 세리에 A 9위 ‘폭락’…올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임박 “바르샤와 UCL 경기 전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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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의 친정팀 SSC 나폴리가 올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감독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발테르 마차리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에 경질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이후 무려 33년 만에 우승이었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45경기 2골 2도움으로 우승에 힘을 보태며 레전드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뒤 이견의 여지 없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 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스팔레티 감독이 사임 선택하며 축구계에 충격을 선사했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나폴리는 가르시아 감독과 함께 무너졌다. 세리에 A 12경기 6승 3무 3패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폴리 보드진은 상황을 수습하고자 가르시아 감독을 빠르게 경질하고 마차리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하지만 감독 교체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재 나폴리는 10승 6무 8패 승점 36점으로 9위에 그치고 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서는 인터 밀란에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도 0-4로 대패했다. 

결국 나폴리는 다시 결단을 내렸다. 마차리 감독의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모레토는 ”현재 슬로바키아 대표팀 감독인 프란체스코 칼초나와 접촉이 있다. 칼초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스팔레티 감독과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만약 나폴리가 감독을 교체한다면 한 시즌 만에 세 명의 감독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모레토는 ”칼초나 감독은 마차리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칼초나 감독은 이미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빠진 공백이 나폴리에게는 너무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지난 시즌 38경기 28실점으로 세리에 A 최소 실점을 기록했던 나폴리가 24경기 만에 28실점을 헌납했다. 감독 교체가 나폴리에 어떤 효과를 불어넣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SC 나폴리 발테르 마차리 감독, 김민재, 루디 가르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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