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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김하성의 위엄…8000억 동료들의 자리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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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왼쪽)과 잰더 보가츠의 수비 위치를 맞바꾼다. 김하성은 올해 주전 유격수로 뛸 예정이다.
▲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왼쪽)과 잰더 보가츠의 수비 위치를 맞바꾼다. 김하성은 올해 주전 유격수로 뛸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것이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위엄이다.

지난 해 포스트시즌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올 시즌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포지션 이동과 관련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바로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의 수비 포지션을 ‘맞교환’하는 것이다. 2022년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지난 해 2루수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샌디에이고가 FA 시장에서 보가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739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보가츠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선수의 수비 위치는 1년 만에 ‘맞교환’을 하게 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김하성의 수비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지난 해 2루수는 물론 유격수, 3루수로도 여러 차례 나섰고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은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으로 이어졌다. 작년 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은 바로 김하성이었다.

사실 김하성은 2022년에도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명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유격수 자리에서도 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했다. KBO 리그 시절에도 그가 가장 많이 뛰었던 포지션이 바로 유격수다. 가장 익숙하고, 편하면서,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김하성과 보가츠의 수비 위치 이동은 사령탑이 직접 공인한 것이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샌디에이고의 팀 훈련을 지휘하던 도중 내야 포지션 변경 계획을 밝혔다.

실트 감독은 “보가츠가 (내야 수비에서)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좋은 질문인데 우리 팀에 변화가 있다. 보가츠는 2루수로, 김하성이 유격수로 간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실트 감독이 김하성을 유격수로 기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트 감독은 “김하성은 2022년 유격수로 골드글러브 투표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수비수다. 지난 해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당사자도 깜짝 놀랐다. 김하성은 포지션 변경에 대해 “처음 들었다. 깜짝 놀라기도 했고 사실 나도 모르게 조금 부담이 됐다. 계속 뛰었던 포지션이고, 내가 가장 편한 포지션이기는 한데 갑자기 들어서 당황했다. 그만큼 팀에서 믿어준다는 뜻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김하성(왼쪽)과 잰더 보가츠가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 올해도 이들은 샌디에이고의 키스톤 콤비로 활약한다.
▲ 김하성(왼쪽)과 잰더 보가츠가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 올해도 이들은 샌디에이고의 키스톤 콤비로 활약한다.

▲ 김하성은 지난 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선수다.
▲ 김하성은 지난 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선수다.

졸지에 김하성에 밀려 2루수로 이동한 보가츠는 별다른 불만 없이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인 상태다. “김하성이 지난 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골드글러브 시즌을 치렀다”는 말로 김하성의 수비 능력을 인정한 보가츠. 사실 보가츠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번도 2루수로 나선 적이 없는 선수임에도 샌디에이고가 ‘결단’을 내린 것은 그만큼 김하성의 수비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보가츠는 2013년 20세의 나이로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만 해도 3루수로 주로 나섰던 보가츠는 2015년 유격수로만 156경기에 나서면서 주전 유격수의 입지를 굳혔다. 당시 타율 .320 7홈런 81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보가츠는 2016년 타율 .294 21홈런 89타점 13도루, 2017년 타율 .273 10홈런 62타점 15도루, 2018년 타율 .288 23홈런 103타점 8도루, 2019년 타율 .309 33홈런 117타점 4도루, 2020년(코로나19 단축 시즌) 타율 .300 11홈런 28타점 8도루, 2021년 타율 .295 23홈런 79타점 5도루, 2022년 타율 .307 15홈런 73타점 8도루로 승승장구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대형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5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보가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전격 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에서의 첫 시즌은 몸값에 걸맞은 모습은 아니었다. 155경기에 나왔지만 결과는 타율 .285 19홈런 58타점 19도루였다. 특히 샌디에이고가 순위권에서 멀어졌던 9월 이후 성적이 타율 .418 4홈런 13타점 6도루에 이르면서 샌디에이고 팬들을 짜증나게 했다. 과연 보가츠가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자리를 벗어나 2루수로 이동한 것이 그의 공격력을 증대하는 효과를 가져올까. 샌디에이고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린다.

샌디에이고의 파격적인 선택에 일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7일 “보가츠가 한국인 스타 김하성에게 자리를 빼앗겼다”라면서 “보가츠가 수비 위치를 이동함에 따라 지난 해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어 ‘풀카운트’는 “팬들은 김하성과 보가츠가 수비 위치를 맞바꾸자 ‘김하성은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다’, ‘수비에서는 김하성이 훨씬 위에 있다’, ‘보가츠와 끔찍한 계약이 남은 것은 변함 없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실 김하성이 기존 선수의 포지션을 이동하게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하성이 2022년 주전 유격수로 말뚝을 박자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자신의 포지션이던 유격수가 아닌 외야수로 전향을 해야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 사이 김하성이 새로운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비록 금지약물 파문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을 남겼지만 차세대 MVP 후보로 꼽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가 타티스 주니어에게 14년 3억 4000만 달러(약 4541억원)라는 거액의 장기 계약을 안긴 이유다.

타티스 주니어는 20세이던 2019년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타율 .317 22홈런 53타점 16도루로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며 화려하게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는 타율 .277 17홈런 45타점 11도루를 남긴 타티스 주니어는 2022년 타율 .282 42홈런 97타점 25도루를 폭발하면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등극하는 등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며 일약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의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출장 정지 징계와 더불어 부상까지 겹치면서 2022시즌을 통째로 날린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해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그의 포지션은 더이상 유격수가 아니었다. 외야수로 변신한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 외야수로만 139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우익수로 137경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타티스 주니어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음을 보여줬다. 지난 해 타격 성적은 타율 .257 25홈런 78타점 29도루였다.

만약 김하성이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총합 8000억원에 가까운 몸값을 자랑하는 두 선수의 포지션 이동이 연달아 일어났을지는 의문이다. 마침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유격수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자랑한다면 FA 시장에서도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전히 김하성을 향한 트레이드설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만약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김하성은 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개막 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2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등장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팬들은 김하성이 KBO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활약했던 ‘그때 그 시절’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 샌디에이고에서 첫 시즌을 치른 잰더 보가츠의 지난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 샌디에이고에서 첫 시즌을 치른 잰더 보가츠의 지난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해 외야수로 본격 변신을 완료했다.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해 외야수로 본격 변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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