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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황희찬, 손흥민과 맞대결 빅뱅…오닐 감독 “아시안컵 잊고, 토트넘전 골 넣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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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Vs 황희찬, 토트넘 홋스퍼 Vs 울버햄턴, 이번 주말 국내 축구팬들에는 가장 관심이 큰 코리안 더비가 찾아온다.
▲ 손흥민 Vs 황희찬, 토트넘 홋스퍼 Vs 울버햄턴, 이번 주말 국내 축구팬들에는 가장 관심이 큰 코리안 더비가 찾아온다.

▲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게리 오닐 감독이 발표 전에 알린 사안이었지만 공식 발표로 모든 걸 마무리했다.
▲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게리 오닐 감독이 발표 전에 알린 사안이었지만 공식 발표로 모든 걸 마무리했다.

▲ 게리 오닐 감독.
▲ 게리 오닐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황희찬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크게 실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게리 오닐 울버햄턴 감독이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 황희찬의 출격을 예고했다. 

토트넘 주장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과의 맞대결이라 ‘코리안 더비’로도 관심이 상당하다. 스포티비 온(SPOTV ON)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 예정이라 관심이 뜨겁다. 

아시안컵 요르단전 4강 0-2 패배 탈락 후 울버햄턴으로 복귀한 황희찬은 지난 11일 브렌트포드전 출전이 예상됐지만, 명단에서 완전히 빠졌다. 아시안컵 기간 문제가 있었던 허벅지 뒷근육 부상의 완전한 점검이 필요했지만,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한 심리적 고통을 쉽게 털어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타임’과 독점 인터뷰에 응한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짧은 대화를 나눴었다며 “특별한 말은 아니고, 몇 마디 나누기는 했다. 황희찬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해 크게 실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카타르에 가 있는 동안 몇몇 작은 부상이 있었고, 본인이 원하는 만큼 경기를 뛰지 못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선수 관리가 매끄럽지 않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물론 시간이 조금 지난 현재는 좋아졌다며 “황희찬은 (대표)팀을 돕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그가 다시 울버햄턴에 돌아왔을 때, 대회가 어땠고 지금 상태가 어떤지 등을 확인했다. 다시 훈련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동안 (울버햄턴과는) 전혀 다른 팀과 다른 환경에서 훈련했고 돌아오는 과정에 있다. 그가 카타르로 떠나기 전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때의 모습으로 다시 돌려놓으려 한다”라며 10골을 넣었던 리듬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토트넘전 출전 가능성도 높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아시안컵이라는 비중 높은 대회를 치르며 부담감을 느꼈음을 안다. 그래서 브렌트포드전은 나설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토트넘전은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라 다시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1월 첫 맞대결에서는 0-1로 지고 있던 추가 시간 두 골을 몰아쳐 2-1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와 현재는 사정이 많이 다르지만, 자신감은 충만하다. 토트넘과 대등한 승부할 준비도 됐다고 한다. 오닐 감독은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다. 지난해 11월의 맞대결에는 토트넘 핵심 선수 일부가 빠져 있었던 행운이 있었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이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복귀했고 판 더 펜, 로메로, 매디슨도 돌아왔다. 토트넘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것이다”라며 경계심도 잊지 않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코리안 더비’라는 성격이 붙어 몰입도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심리 싸움이다. 그는 “원정 경기라 (순위 싸움에) 시험대가 될 것이다. 그래도 선수단에 대해 정말 자신이 있고,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보여줄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토트넘에도 위협적인 상황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강력한 승부를 다짐했다. 

이어 “토트넘은 빠른 압박을 보여주는 팀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할 준비를 해야지 싶다. 특히 황희찬을 토트넘 골대 앞까지 보내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 팬들과 함께 또 한 번의 아름다운 기억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골 폭풍을 예고했다. 

이미 토트넘에 이어 첼시, 맨체스터 시티까지 잡았던 기억이 생생한 울버햄턴이다. 그는 국내 팬들에게 “모두 코리안 더비를 즐기시기를 바란다. 울버햄턴과 황희찬이 좋은 모습을 보여 행복한 주말을 만들어드리겠다”라며 웃었다. 

이 외에도 오닐 감독은 토트넘전 운영 전략과 올 시즌 최종 목표, 자신의 지도 철학 등을 자세히 말했다. 세부 내용은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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