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 사이의 갈등과 관련하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남일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남일 전 코치는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들에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임됐다. 한국 축구에 있는 모든 이들이 합심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절함이 부족하다. 마음 같아서는 ‘빠따’라도 치고 싶었다“며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현재 대표팀의 상황과 맞물려 재조명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 탈구 사건을 포함하여, 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지도 스타일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강인 선수는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많은 매체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주먹을 날렸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와 팀 내 분위기와 지도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기도 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대표팀 내에서 최소한의 규율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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