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선두에 올랐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31-24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으로 9승 1무 3패를 기록한 두산은 승점 19를 획득해 1위가 됐다.
다만 2위 SK 호크스(8승 2무 2패·승점 18)가 두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과 인천도시공사가 나란히 8승 1무 3패로 공동 2위였으나 이날 패한 인천도시공사는 8승 1무 4패가 되면서 단독 3위로 밀려났다.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패한 두산은 이날 정의경과 김지운이 나란히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설욕했다.
인천도시공사에서는 골키퍼 이창우가 세이브 11개를 보태 역대 1호 1천7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아시아핸드볼연맹 소속인 이란 국적의 쌍둥이 형제 심판이 판정을 맡았다.
[16일 전적]
▲ 남자부
두산(9승 1무 3패) 31(17-13 14-11)24 인천도시공사(8승 1무 4패)
▲ 여자부
인천시청(3승 1무 8패) 30(16-9 14-9)18 대구시청(1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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