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클리스만 경질 프랑스도 신속 보도 “한국 팬·언론 마음 사로잡은 적 없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위르켄 클리스만 감독./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이 15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회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6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프랑스에서도 이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는 16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았고, 한국 팬이나 언론의 마음을 사로잡은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전 10시 대한축구협회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사안 관련 축구협회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클리스만 감독의 경질을 확정했다.

정몽규 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과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대표팀 감독에게 원하는 지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조속히 전력강화위원회와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해 후임 선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클리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27일 선임됐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매체는 ”KFA는 클리스만 감독을 해고하라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었다”고 그동안의 상황을 전했다.

클리스만의 리더십도 문제가 있었다. 한국 대표팀은 선수단 내분에 휩싸였다. 이러한 사실은 외신에서 처음 보도됐다. 지난 14일 영국 ‘더 선’은 “손흥민은 아시안컵 탈락 전날 대표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이 탈구됐다”라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이강인은 자신의 SNS을 통해 “제가 형들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매체는 “요르단 경기 전날의 논쟁은 클린스만의 경질 요구를 불러일으켰고 일부에서는 이것이 그의 약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배 이후 너무 많이 웃었다는 것에 비난이 쏟아졌다”며 경질 배경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후임 인선 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당장 오는 3월 21일부터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홈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선수단 소집 전에는 감독 선임이 이루어져야 한다.

위르켄 클리스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1

300

댓글1

  • 그냥. 프랑스에서 살아라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끓일수록 진국! 얼큰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매운탕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5살 아이 사망' 태권도 관장이 삭제한 CCTV를 복원하니 충격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뉴스 

  • 2
    “씁쓸한 뉴스…” 어린이 합창단 하모니에 눈물 흘린 유재석 : 너무나 공감 포인트다

    연예 

  • 3
    민주당 '탄핵 몽니'에 '정치적 해법' 준비하는 국민의힘

    뉴스 

  • 4
    2025학년도 수능 준비물, 도시락·반입금지 물품은?

    뉴스 

  • 5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

    뉴스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지금 뜨는 뉴스

  • 1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

    뉴스 

  • 2
    일부러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질한 30대 : 범행 이유를 듣고나니 어질어질하다

    뉴스 

  • 3
    이 메뉴 먹고 응급실 실려 간 한가인: 원래도 '맛있다 VS 절대 못 먹는다'로 갈린다

    연예 

  • 4
    이탈리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사진가

    연예 

  • 5
    美 10월 CPI 전년비 2.6%↑ 예상치 부합…"연준 2% 목표와는 더 멀어져"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끓일수록 진국! 얼큰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매운탕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추천 뉴스

  • 1
    '5살 아이 사망' 태권도 관장이 삭제한 CCTV를 복원하니 충격적인 장면이 드러났다

    뉴스 

  • 2
    “씁쓸한 뉴스…” 어린이 합창단 하모니에 눈물 흘린 유재석 : 너무나 공감 포인트다

    연예 

  • 3
    민주당 '탄핵 몽니'에 '정치적 해법' 준비하는 국민의힘

    뉴스 

  • 4
    2025학년도 수능 준비물, 도시락·반입금지 물품은?

    뉴스 

  • 5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

    뉴스 

  • 2
    일부러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질한 30대 : 범행 이유를 듣고나니 어질어질하다

    뉴스 

  • 3
    이 메뉴 먹고 응급실 실려 간 한가인: 원래도 '맛있다 VS 절대 못 먹는다'로 갈린다

    연예 

  • 4
    이탈리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사진가

    연예 

  • 5
    美 10월 CPI 전년비 2.6%↑ 예상치 부합…"연준 2% 목표와는 더 멀어져"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