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광대한 아시아 대륙에 있는 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축구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은 나라다. 한국 월드컵 선구자부터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까지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들을 배출해 냈다.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 TOP3를 공개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 1위에 선정됐다. 한국 최대 스포츠 슈퍼스타이자 아시아에서도 최고 스타인 그는 2023년에 아시아 축구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EPL) 100골을 넣으며 새 역사를 만들었다. EPL 2021~22시즌 골든 부츠 공동 수상자인 토트넘 전설은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로 여러 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다. 또한 번리를 상대로 한 놀라운 개인기에 의한 골로 2020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 이어 차범근이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유럽에서 자리를 잡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다. 또 그는 한국 축구의 절대적인 아이콘이다. 그는 1972년부터 1986년까지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었다. 또 1986년 월드컵에 출전했다. 차범근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150회 이상,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00회 이상 출전했으며, 두 클럽에서 모두 UEFA컵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박지성이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 3위에 선정됐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박지성을 자신이 함께 일한 선수 중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묘사했다. 또 그는 한국 대표팀을 2002년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도 선수들을 잘 이끄는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안정환(은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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