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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류지현·강성우·서재응 합류’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완료…전임 감독은 류중일? 선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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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전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전 감독 ⓒ곽혜미 기자

▲ 서재응 전 투수코치. ⓒ KIA 타이거즈
▲ 서재응 전 투수코치.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가 한국야구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고민할 전력강회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KBO는 16일 ‘2024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계현 위원장이 이끈다. 장종훈 위원과 정민철 위원도 2년 연속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대표팀 세대교체 등을 위한 고민을 이어 가기로 했다.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 강성우, 서재응 위원(이상 전 KIA 타이거즈 코치) 등은 이번에 새롭게 전력강화위원회에 합류했다. 선수 또는 코치로 대표팀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 추천과 오는 11월에 열릴 2024 프리미어12 대표팀 선수 선발에 대한 기본 자격 및 선발 기준을 정립하고 엔트리를 구성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대표팀에 대한 비전과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 제시 등 향후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KBO는 지난해 4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기술위원회를 재편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야구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국가대표팀의 발전과 선수 육성 방향을 함께 총괄한다. 

전력강화위원회를 만든 결정적 계기는 지난해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년 월드베이볼클래식(WBC)’이었다. 한국은 대회 3연속 1라운드 탈락의 충격에 휩싸이자 ‘도쿄돔 대참사’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그동안 야구 변방국으로 분류했던 호주 야구에 무릎을 꿇은 것도 ‘한국 야구는 우물 안 개구리’라는 혹평에 힘을 실어줬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까지 선수 선발에 대한 기본 자격 및 선발 기준을 정립하고 엔트리를 구성하는 업무를 맡았다. 

▲ 조계현 위원장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 조계현 위원장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 금메달을 확정하고 환호하는 한국야구대표팀 ⓒ 연합뉴스
▲ 금메달을 확정하고 환호하는 한국야구대표팀 ⓒ 연합뉴스

▲ 포효하는 문동주 ⓒ 연합뉴스
▲ 포효하는 문동주 ⓒ 연합뉴스

아시안게임과 APBC의 콘셉트는 ‘세대교체’로 매우 명확했다. 김현수(LG), 김광현(SSG), 양현종(KIA) 등 한국야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젊은 선수 발굴에 무게를 뒀다. 마운드는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등 젊은 에이스들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불펜은 고우석(샌디에이고) 최지민(KIA) 박영현(kt) 등이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야수들도 대거 바뀌었다. 노시환(한화) 문보경(LG) 김주원(NC) 윤동희(롯데) 등은 대표팀의 새로운 주축 선수로 강렬한 인상을 심는 데 성공했다. 베테랑 포수 양의지(두산)의 후계자로는 김형준(NC)을 낙점해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APBC 2위를 차지하면서 성과를 봤고, 지난해 성과를 올해까지 이어 가는 일을 올해 전력강화위원회가 해야 한다. 

올해 새로 구성된 전력강화위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전임 감독 추천이다. 지난해는 아시안게임부터 류중일 감독 체제로 치렀고, 류 감독은 젊은 얼굴로 다 바뀐 대표팀을 하나로 모으는 첫 임무를 잘 마쳤다. 대표팀의 연속성 차원에서 류 감독이 연임할지, 새로운 얼굴로 바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대표팀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표팀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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