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024시즌 새 유니폼 ‘서울 리턴즈'(SEOUL RETURNS)를 16일 공개했다.
구단의 공식 키트 서플라이어인 프로스펙스, 스포츠 디자인 전문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참여한 ‘서울 리턴즈’는 서울의 연고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메인 홈 유니폼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2004시즌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됐다고 구단은 소개했다.
상징인 검정·빨강 스트라이프를 왼쪽 가슴의 엠블럼과 조화롭게 디자인해 2004년의 유니폼이 연상되도록 기획됐다.
원단엔 엠보싱 가공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패턴을 은은한 광택으로 드러냈다.
엠블럼 아래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좌표가 들어갔고, 유니폼 하단부엔 서울월드컵경기장 20주년 기념 로고도 부착됐다.
원정 유니폼은 화이트를 기반으로 모기업인 GS그룹의 컬러를 적용해 양팔 소매와 목 부분에 그러데이션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서울 구단은 설명했다.
유니폼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FC서울 팬파크와 프로스펙스 용산 직영점에서 판매되며, 온라인 채널로도 구매할 수 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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