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런(서귀포)=김도형기자] “키가 지난해보다 3cm는 더 큰 것 같아요. 현재 185cm입니다”. ‘고교 최강 스프린터’ 나마디 조엘진(18,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이 올 시즌 또 한번의 성장을 예고했다.
15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조엘진을 만났다.
지난해 5월부터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조엘진은 부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전라남도 목포에서 진행된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00m 결승에서 ’10초36’으로 부별 1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한 것.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2006년에 태어난 조엘진.
김포서초등학교와 금파중학교,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그는 초등학교 시절 육상에 입문했지만 본격적인 운동은 중학교 2학년때부터이다.
본격적인 육상 선수로 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단 5년 만에 탁월한 신체 조건을 앞세워 고교 최강 스프린터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보다 키가 3cm 이상은 큰 것 같다”면서 현재 185cm에 80kg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휴식 및 거리주 훈련을 진행했고, 이제는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체지방률도 현재 10%대에서 6~7%대로 줄이며 스프린터에 맞는 최적의 몸으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목표 설정은 아직이지만 지난해보다 나은 기록으로 놀라움을 전하겠다는 게 조엘진의 다짐이다. “올시즌도 열심히 할게요.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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