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안컵 4강전서 탈락했지만 국제 축구 연맹(FIFA) 랭킹은 상승했다.
FIF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2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 1566.21점을 기록해 1550.65였던 지난달보다 15.56포인트 상승하며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순위였던 2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아시안컵 준결승서 한 번 이겼던 상대인 요르단에 패하며 탈락했지만 동아시아 팀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시아 국가 중 1위는 여전히 일본이 자리를 지켰으나 16강전 탈락으로 인해 전월 1620.19점보다 5.86점 떨어진 1614.33점으로 전체 18위에 이름을을 올렸으며 , 역시 준결승서 카타르에 패한 이란은 43.15점을 더한 1608.23점으로 한 계단 오른 20위로 일본의 자리가 가시권에 들어갔다.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개최국 카타르는 무려 92.04점을 더한 1499.34점을 획득하며 21계단을 껑충 뛰어 오른 37위에 올랐으며, 준우승 팀인 요르단도 70.97점 높아진 1343.6점으로 17위가 높아지며 오만, 바레인, 중국 등을 제치고 70위에 올라 결승 진출 효과를 톡톡히 맛봤다.
한편 전체 순위의 최상위권은 다시 한 번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오른 가운데 프랑스-잉글랜드-벨기에-브라질-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이탈리아-크로아티아가 그 뒤를 이으며 지난 달과 변화가 없었다.
사진 및 이미지=연합뉴스, 피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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