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50점 차로 대파했다.
보스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과 홈 경기에서 136-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NBA 사상 세 번째로 한 시즌에 50점 차 이상 승리를 두 번 거둔 팀이 됐다.
보스턴 이전에는 1978-1979시즌 밀워키 벅스, 1992-1993시즌 새크라멘토 킹스가 한 시즌에 50점 차 이상 승리를 2회 이상 달성한 바 있다.
보스턴은 지난해 11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55-104로 5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조 매줄라 보스턴 감독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해 기쁨이 더 했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보스턴은 43승 12패, 승률 78.2%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줄라 감독은 지난 시즌 57승 25패를 기록했고, 올해도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감독 통산 성적을 100승 37패로 만들었다.
보스턴은 이날 부상 중인 제일런 브라운과 앨 호퍼드가 결장했지만 제이슨 테이텀이 20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벤치에서 출격한 페이턴 프리처드가 28점을 보탰다.
[15일 NBA 전적]
샬럿 122-99 애틀랜타
올랜도 118-100 뉴욕
마이애미 109-104 필라델피아
보스턴 136-86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108-105 시카고
인디애나 127-125 토론토
멤피스 121-113 휴스턴
뉴올리언스 133-126 워싱턴
댈러스 116-93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102-98 덴버
피닉스 116-100 디트로이트
LA 레이커스 138-122 유타
LA 클리퍼스 130-125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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