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선제골·하무스 쐐기골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강인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으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PSG는 프랑스컵 8강에 안착했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 홈 경기에서 브레스트를 3-1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 결장했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의 핵심으로 아시안컵에 나섰으나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패한 뒤 곧바로 프랑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PSG는 전반 34분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포를 터뜨려 앞서 나갔다.
이어 3분 뒤에는 우스만 뎀벨레의 코너킥을 다닐루 페레이라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어 추가 골을 기록했다.
PSG는 후반 20분 브레스트의 스티브 무니에에게 헤더로 한 골을 내줬다.
후반 24분 브레스트의 릴리앙 브라시에가 퇴장당해 수적 우세가 된 PSG는 후반 추가 시간 곤살루 하무스가 골 지역에서 왼발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PSG는 한국시간 11일 오전 5시 릴을 상대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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