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다투는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레버쿠젠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6승2무2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칠 레버쿠젠은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과 함께 16승4무(승점 5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레버쿠젠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선두로 올라선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맞대결은 사실상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우파메카노가 지난달 24일 열린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부상이 재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6일 진행한 훈련에 12명의 선수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릎 부상을 당한 골키퍼 노이어도 레버쿠젠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데이비스, 라이머 등 수비 자원들도 부상으로 인해 레버쿠젠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 7일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요르단전에 결장한 가운데 축구대표팀의 유럽파 선수들은 곧바로 소속팀에 합류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레버쿠젠에서 열리는 경기에 맞춰 독일로 복귀한다. 심지어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결장해 어느정도 휴식을 가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훈련에서 12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킴미히, 나브리, 코망 등이 독감에 걸렸다. 특히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라이머 등 5명의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김민재의 복귀는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포츠버저는 ‘한국의 아시안컵 4강전 패배는 김민재의 조기 복귀를 의미한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 출전 가능하다. 김민재는 7일 오후 뮌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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