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7일 대한민국 요르단,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토너먼트 4강 경기를 앞둔 가운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내용이 하나 있다.
지난 5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한준TV HANJUNE TV’에는 ‘김민재 없는 요르단전 클린스만 신형 전술+조규성 선발 제외?! [이란과 결승까지 고려한 플랜] (전술 프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준TV HANJUNE TV’는 축구 전문 기자, 해설위원 출신인 한준(본명 한준희/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와는 다른 인물)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한준은 “김민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박진섭이 선발로 출전하는 변형 스리백이 가동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스리백이 필요한데 박진섭 선수 출전할 가능성이 높을 거 같다. 박용우 선수가 지난 요르단전에서 아쉬운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이 모두 가능한 박진섭 선수가 위, 아래로 모두 뛰면서 변형 스리백이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왼쪽 풀백은 만약 김진수 선수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경기를 뛰어 지쳤을 수 있는 설영우 선수를 쉬게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른쪽 풀백에는 사이드를 밟을 수 있는 김태환 선수가 뛰고, 이강인 선수가 오른쪽 플레이메이커, 왼쪽에 황인범 선수가 뛸 거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규성 선수가 세트피스에서 예전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 황희찬 투톱에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이 2선 미드필더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요르단전에서 가동될 스리백은 사우디전에서 보인 형태와는 다를 것이라고 한준은 예측했다. 또 한준은 이번 요르단전 라인업 구성을 통해 이란과 결승전에서 맞붙었을 때 체력 안배 등 문제를 보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은 오는 7일 0시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한국 아시안컵 일정이 여기서 중단될지, 아니면 결승전까지 이어질지는 이번 요르단전 단판 승부로 결판이 난다.
한국 요르단 중계는 tvN,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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