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이 가운데 중국 스포츠 포털 사이트 ‘스후이체육’이 “한국은 너무 운에 의존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3일 (이하 현지 시각)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
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는 “한국은 운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8강 호주전에서도 시종일관 열세였다. 내용적으로도 점수적으로도 90분이 넘도록 지고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막판 PK를 얻어내면서 강력한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일본 대 이란과 한국 대 호주의 경기는 월드컵 본선 16강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약체로 평가받던 요르단, 레바논, 타지키스탄, 홍콩 등 팀들의 약진이 눈에 띄며 수준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정 팀(중국 대표팀)을 제외하면 말이다”라고 했다.
반면 한국 축구대표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행 확률이 7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매체 옵타는 오는 7일 요르단과의 ‘리턴 매치’에서 한국이 승리할 확률이 69.6%라고 분석했다.
1996년 영국 프리미어 리그 경기 분석을 목적으로 설립된 옵타는 축구, 미식축구, 크리켓, 포뮬러 원 등 여러 스포츠 통계를 분석·제공한다.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 모델링 등을 조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문제는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과 8강 호주전에서 한 번씩 경고를 받아 4강전에 나설 수 없는 점이다.
공백이 된 김민재 포지션은 김영권(울산HD)을 비롯해 정승현(울산), 박진섭(전북현대)이 대신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타지키스탄을 꺾고 올라온 요르단과 7일 0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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