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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보다 낮다고? 김하성 벌써부터 대어급 FA로 주목 받는다 “나이가 어려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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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벌써부터 예비 FA로 주목을 받고 있다.
▲ 김하성은 벌써부터 예비 FA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벌써부터 주목해야 할 ‘예비 FA’로 손꼽히고 있다. 과연 그가 올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다면 어떤 대우를 받을지 관심을 모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선정했다. 현재 FA 시장에 있는 선수들이 아닌 2024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갈 ‘예비 FA’를 대상으로 미리보는 FA 랭킹을 선정한 것이다. ‘더 스코어’는 예비 FA를 대상으로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김하성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스코어’는 “김하성은 2025시즌 상호 옵션을 갖고 있지만 거의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그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을 것이다”라고 김하성이 올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구단과 상호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FA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해 샌디에이고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면서 유격수와 3루수로도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뽐낸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타격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그는 타율 .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그가 남긴 도루 38개는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을 의미했다.

한마디로 공격, 수비, 주루 모두 수준급 능력을 갖춘 내야수라는 점에서 김하성의 가치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더 스코어’는 “김하성은 견고하지만 화려함과 거리가 있는 공격력, 뛰어난 주루 플레이, 그리고 작년에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세 가지 포지션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FA 내야수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김하성이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적잖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 후안 소토
▲ 후안 소토

▲ 게릿 콜
▲ 게릿 콜

무엇보다 김하성은 아직 20대의 나이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상당하다. 이 매체는 “또한 김하성은 다른 FA 내야수들보다 어리기 때문에 그의 나이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더 스코어’는 예비 FA 랭킹 1위로 후안 소토를 선정했다. 소토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를 떠나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275 35홈런 109타점 12도루로 맹활약했고 홈런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이어 2위는 양키스의 에이스이자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게릿 콜이 뽑혔다. 이 매체는 콜이 올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 내다봤다. 3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4위는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된 사이영상 출신 우완 코빈 번즈, 5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 6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정상급 우완 잭 휠러, 7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베테랑 1루수 폴 골드슈미트, 8위는 휴스턴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 9위는 뉴욕 메츠의 거포 1루수 피트 알론소, 10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베테랑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볼티모어의 외야수 앤서니 샌탠더는 1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중심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는 1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우완 에이스 셰인 비버는 13위에 각각 위치했으며 올해로 41세인 휴스턴의 우완투수 저스턴 벌랜더는 김하성보다 한 계단 앞선 14위에 랭크됐다. 벌랜더는 지난 해 메츠와 휴스턴에서 뛰면서 27경기에 등판했고 162⅓이닝을 던져 13승 8패 평균자책점 3.22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편 15위인 김하성의 뒤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안방마님 대니 젠슨이 16위,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 거포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17위, 양키스의 주전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18위,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19위, 40세를 앞두고 있는 전설의 우완 맥스 슈어저가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 저스틴 벌랜더
▲ 저스틴 벌랜더

▲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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