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시안컵] 한국 호주전 승리 ‘1등 공신’ 밀러…악플에 칼 빼들었다

위키트리 조회수  

한순간의 실수로 대한민국에 아시안컵 4강 티켓을 내준 호주 대표팀 수비수 루이스 밀러가 악플에 폭발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에게 페널티킥 허용한 루이스 밀러. / 연합뉴스

호주 매체 7뉴스는 “호주 축구선수 루이스 밀러는 사커루의 아시안컵 탈락 이후 네티즌들에 의한 역겨운 학대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지난 3일(한국 시간)보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와 연장 접전 끝 2-1로 이겼다.

호주는 밀러의 실수가 뼈아팠다. 그는 후반종료 직전 1-0으로 호주가 앞서던 중 골문 앞에서 손흥민의 발을 걸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어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득점에 성공해 동점을 내줬다.

밀러의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밀러는 연장 전반 13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황희찬에 파울을 범해 프리킥을 내줬다. 이때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대한민국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추가 슈팅을 때리고 있다. /뉴스1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밀러가 내준 페널티킥과 프리킥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탓에 경기가 끝난 후 호주 네티즌들은 그의 SNS에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일부 팬들은 “당신 때문에 졌다”, “최악의 태클이었다”, “축구 대신 킥복싱을 해라”, “한국으로 당장 떠나라” 등 비난을 퍼부었다. 하지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비난을 멈춰 달라” 등 밀러를 감싸는 반응도 공존했다. 결국 밀러는 현재 댓글창을 닫아놓은 상태다.

다만 호주 감독과 선수들은 밀러를 감쌌다. 호주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경기 후 밀러에게 “이게 인생이다. 이런 것도 배워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호주 대표팀 센터백 아지즈 베히히도 “우린 이러한 축구의 순간들을 겪어왔다. 일본전에서도 자책골로 진 적이 있다”면서 “그것은 축구의 일부다. 바닥을 찍지 않으면 더 강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밀러)를 감쌀 것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아직 어리고 커리어 초기 단계일 뿐”이라고 두둔했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불후' 정영주, 3연승 라포엠 꺾고 최종우승

    연예 

  • 2
    트와이스 모모, 앉아도 뱃살이 안 접히네…시선 강탈 [MD★스타]

    연예 

  • 3
    1위 1위 1위…신비주의 깬 송혜교, MZ도 화답했다 [MD이슈]

    연예 

  • 4
    '언니 is 뭔들' 최은경, 50대 맞아? 핫보디에 모델 김새롬도 부러움 눈빛

    연예 

  • 5
    '결혼 앞둔' 김지민 "몸무게 늘었는데 살 빠져, 신기" [MD★스타]

    연예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6월 결혼' 서동주, 연하남♥ 사랑받더니 신났네…'웨딩 스틸 속 꿀 뚝뚝'

    연예 

  • 2
    법원, 尹 혐의 소명 판단…'내란 수괴' 사실상 인정

    뉴스 

  • 3
    ‘L-SAM’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양산 착수…한국형 다층 방공망 구축

    뉴스 

  • 4
    尹, 수용자번호 달고 3평 독방생활…신체검사·머그샷 촬영

    뉴스 

  • 5
    구치소 출발부터 구속까지… 尹 인생서 가장 길었을 13시간 30분[尹 대통령 구속]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추천 뉴스

  • 1
    '불후' 정영주, 3연승 라포엠 꺾고 최종우승

    연예 

  • 2
    트와이스 모모, 앉아도 뱃살이 안 접히네…시선 강탈 [MD★스타]

    연예 

  • 3
    1위 1위 1위…신비주의 깬 송혜교, MZ도 화답했다 [MD이슈]

    연예 

  • 4
    '언니 is 뭔들' 최은경, 50대 맞아? 핫보디에 모델 김새롬도 부러움 눈빛

    연예 

  • 5
    '결혼 앞둔' 김지민 "몸무게 늘었는데 살 빠져, 신기" [MD★스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6월 결혼' 서동주, 연하남♥ 사랑받더니 신났네…'웨딩 스틸 속 꿀 뚝뚝'

    연예 

  • 2
    법원, 尹 혐의 소명 판단…'내란 수괴' 사실상 인정

    뉴스 

  • 3
    ‘L-SAM’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양산 착수…한국형 다층 방공망 구축

    뉴스 

  • 4
    尹, 수용자번호 달고 3평 독방생활…신체검사·머그샷 촬영

    뉴스 

  • 5
    구치소 출발부터 구속까지… 尹 인생서 가장 길었을 13시간 30분[尹 대통령 구속]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