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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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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달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9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그는 현시점에서 한국 스포츠 스타 중 소속팀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연봉 1위를 기록했다.
그의 계약 규모는 아시아 선수로서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선수 중 최대 금액이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6년 3600만 달러(약 477억 원)는 물론 1년 전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의 5년 9000만 달러(1193억 원)를 넘어섰다. 그는 계약금과 연봉을 더해 그는 1년 평균 약 1883만 달러(약 246억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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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022년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데뷔 시즌부터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리그 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9월 역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수비수 부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세리에 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복수의 독일 매체는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후 연봉 1200만 유로(약 171억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3.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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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9시즌째 프리미어리그(EPL)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그는 토트넘과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의 재계약을 맺으며 연봉을 상승시켰다.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988만 파운드(약 167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앞서 토트넘 구단은 지난해 8월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박지성(42)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2번째로 EPL 팀 주장에 공식 선임됐다. 앞서 박지성은 2012~2013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주장을 맡았다.
그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주장직을 맡고 있는 축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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