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PL REVIEW] ‘마이누 극장골’ 맨유, 울버햄튼과 난타전 끝 4-3 진땀승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최종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 최종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달아나면 따라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을 4-3으로 이겼다.

최근 7경기에서 5승 2무로 패배가 없던 울버햄튼의 기세를 꺾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7위까지 올라갔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11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회이룬을 원톱에 놓고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페레이라가 이선 공격을 책임졌다. 카세미루, 마이누가 중원에 배치됐다. 쇼, 마르티네즈, 바란, 달롯이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울버햄튼은 3-4-1-2로 맞섰다. 네토, 쿠냐, 벨가르드 스리톱에 세메도, 도일, 레미나, 도허티가 뒤를 받쳤다. 킬먼, 도슨, 고메스로 수비진을 꾸렸고 주제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유가 확실한 기선제압을 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 가운데 끝 자리에 있던 래시포드는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강하게 떄렸다. 공은 오른쪽 골문으로 감아 들어갔다.

전반 22분엔 추가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왼쪽 측면을 공략한 맨유는 울버햄튼 수비를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은 울버햄튼 수비수 맞고 회이룬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맨유가 2-0으로 앞섰다.

▲ 울버햄튼은 끈질기게 따라갔다.
▲ 울버햄튼은 끈질기게 따라갔다.

후반 들어 울버햄튼이 반격을 시작했다. 페널티킥으로 추격을 알렸다. 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바리아가 가운데로 자신감 있게 차며 득점했다.

4분 뒤 맨유가 달아났다. 맥토미니의 헤더로 울버햄튼과 격차를 다시 벌렸다. 

울버햄튼도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3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킬먼에게 공이 갔다. 킬먼은 가슴 트래핑 후 터닝 동작을 가져가며 슈팅했다. 공은 골망을 갈랐다.

여기서 울버햄튼의 추격은 끝나지 않았다.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경기 종료를 앞두고 울버햄튼이 역습을 가져갔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네투가 깔끔한 슛으로 3-3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완성했다. 오나나는 꼼짝하지 못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머리를 두 팔로 감싸쥐며 좌절했다.

2분 후 맨유가 또 도망갔다. 마이누가 전진 드리블로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절묘하게 노렸다. 점수는 4-3 역전. 이번엔 울버햄튼 수비수들이 허탈감을 표현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EPL 10위 추락 토트넘의 반전…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실점은 맨시티 수준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 'K리그 감독 빼오기' 이제 더 이상 불가능...KFA '일방적 통보→협의'로 관련 규정 개정
  •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인] 최초의 셀틱FC 한국인

[스포츠] 공감 뉴스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 양현종, WBSC 프리미어 12 해설 데뷔...오늘 대한민국 vs 대만
  • 손흥민, 캡틴으로서 팀 합류…이강인과 함께 정상 훈련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마법사 군단 클로저가 다시 한번 9회에? 대만전 앞둔 각오 [MD타이베이]
  • 너무 충격적… '선행의 아이콘' 유명 야구 선수, 돌연 은퇴 소식 전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 2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시부야 (1) 가는 법, 시부야 여행 꿀팁, 시부야 109, 도켄자카, 스타벅스

    뉴스 

  • 3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4
    "밥 다 해뒀는데" 40명 식당 예약 후 연락도 없이 노쇼한 사람 정체: 충격적이다

    뉴스 

  • 5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EPL 10위 추락 토트넘의 반전…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실점은 맨시티 수준
  • KIA ‘ML 5승 투수’ 해프닝…FA 임기영·서건창 잔류 이상으로 중요한 외인투수 정비, 2024년 ‘무려 5명’
  • 'K리그 감독 빼오기' 이제 더 이상 불가능...KFA '일방적 통보→협의'로 관련 규정 개정
  • 'MLB 최초 50-50' 오타니, NL 실버슬러거 수상…개인 통산 3번째
  • 타이베이돔 첫 입성! 적응 시간은 단 2시간…대표팀이 느낀점은? 부상 우려까지 나왔다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인] 최초의 셀틱FC 한국인

지금 뜨는 뉴스

  • 1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 2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3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4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 양현종, WBSC 프리미어 12 해설 데뷔...오늘 대한민국 vs 대만
  • 손흥민, 캡틴으로서 팀 합류…이강인과 함께 정상 훈련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마법사 군단 클로저가 다시 한번 9회에? 대만전 앞둔 각오 [MD타이베이]
  • 너무 충격적… '선행의 아이콘' 유명 야구 선수, 돌연 은퇴 소식 전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추천 뉴스

  • 1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 2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시부야 (1) 가는 법, 시부야 여행 꿀팁, 시부야 109, 도켄자카, 스타벅스

    뉴스 

  • 3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4
    "밥 다 해뒀는데" 40명 식당 예약 후 연락도 없이 노쇼한 사람 정체: 충격적이다

    뉴스 

  • 5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 2
    “10배!” 윤세아가 힘들때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에 플렉스한 건 완전 화끈하다

    연예 

  • 3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4
    박환희, '실신→체중감소=건강이상' 說에 "작품 때문에 빼는 것" 해명

    연예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