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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프로야구 개막을 알릴 시범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24시즌 시범경기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48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때문에 일정에 변동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팀들과 연습경기가 예정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다른 구단보다 2경기가 적은 8경기만 잡히면서 전체 48경기가 편성됐다.
키움은 3월 17일 LA 다저스, 지난해 통합우승팀인 LG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LG 트윈스-kt 위즈(수원),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부산),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마산) 등 5경기로 예정됐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 시작되고 시범경기에서는 연장전과 더블헤더를 갖지 않는다. 우천 등으로 인한 취소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고 비디오 판독은 팀당 2회씩 신청할 수 있다. 단 비디오 판독에서 2회 연속 판정이 번복되면 1회가 추가된다.
아울러 시범경기에는 선수 인원 제한 없이 소속 선수와 육성선수가 출장할 수 있다.
시범경기는 스프링캠프 훈련 성과와 정규시즌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쌓는 시간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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