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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나에게 늘 활력을 주는 도시! 올 때마다 영감받아”…’슈퍼스타’ 베컴의 서울 느낌, 방한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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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방한했다.

과거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뛴 선수,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이기도 한 스타, 또 프리킥의 마법사라 불리는 베컴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베컴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프레데터 축구화 출시 30주년을 맞아 서울을 방문했다. 아이다스는 명동에 위치한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프레데터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고, 베컴을 초청해 한국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9일 오후 전시 장소에 도착한 베컴은 선수 시절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잉글랜드를 2002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던 순간에 착용한 ‘프레데터 프리시즌’, 하프라인 원더골과 함께했던 ‘프레데터 터치’ 등 지난 30년간 출시된 다양한 프레데터 컬렉션을 둘러보고 전시공간에 친필로 사인을 남기는 등 전시회 관람을 즐겼다.

이어 베컴은 토크쇼에 참석해 2002년 월드컵 당시 프레데터를 신고 활약했던 김남일, 최진철, 수원 삼성의 축구 유망주 고종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정혜인 배우 등과 함께 프레데터 30주년을 기념하고 축구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현장에 참석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컴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세계 많은 곳을 여행하지만, 서울은 저에게 늘 활력을 주는 도시라 올 때마다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다”고 서울의 느낌을 밝혔다.

이어 베컴은 “프레데터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에 참석하게 돼 뜻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팬미팅에 참석한 한 축구 팬은 “영상으로만 봤던 잉글랜드의 레전드 베컴을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꿈만 같다. 백암선생을 만난 이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부터 현재까지 30년의 역사가 담긴 프레데터 컬렉션이 전시된 ‘프레데터 30주년 기념 전시회’는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오는 2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데이비드 베컴.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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